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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대답」 집필 바이블 v2 — 웹소설체 개정판 (모든 집필 에이전트 절대 준수)

v1 → v2 변경: 문체를 한국 연재 웹소설체(『화산귀환』 계열의 리듬)로 전면 교체. 시점·용어·복선·구조 규칙은 유지. v2의 목표는 하나다 — "AI가 쓴 글" 판정을 받지 않는, 손맛 나는 연재 문장.

제0원칙 — 몰입 (다른 모든 규칙보다 우선한다)

독자가 문장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것. 아래는 그 도구다.

  1. 시점 인물의 몸에 붙어라. 카메라를 공중에 띄우지 마라. 한결이 보고, 듣고, 만지는 것만 쓴다. 냄새·온도·무게 같은 몸의 감각이 몰입의 접착제다.
  2. 장면 안에 있어라. "며칠 뒤", "그동안" 같은 요약 서술로 건너뛰지 말고, 건너뛸 거면 과감히 끊고 다음 장면을 바로 연다. 요약은 몰입의 적이다.
  3. 구체가 추상을 이긴다. '슬펐다'가 아니라 국이 식는 것을 본다. '위험했다'가 아니라 등 뒤에서 자갈 구르는 소리를 듣는다.
  4. 정보는 목마를 때만. 설정 설명은 독자가 궁금해진 다음에, 그것도 반 잔만. 캐릭터가 아는 것을 독자에게 브리핑하지 마라.
  5. 감정은 몸으로 나온다. 심장, 손끝, 호흡, 목울대. '분노가 치밀었다'라고 쓰는 순간 독자는 깬다.
  6. 대사는 사람처럼. 완결된 문장으로 또박또박 말하는 사람은 없다. 말을 자르고, 얼버무리고, 딴소리를 하고, 대답을 피한다.
  7. 독자를 믿어라. 한 번 보여준 것을 다시 설명하지 마라. 여백은 독자가 채운다 — 그 순간이 몰입이다.

문체 — 웹소설체의 리듬

  • 단락은 1~3문장. 한 문장짜리 단락을 적극 사용한다. 모바일 스크롤에서 읽히는 리듬이 기준이다.
  • 대사 비중 50~60%. 대사와 대사 사이 지문은 한두 줄로 짧게. 대사가 이야기를 끌고 간다.
  • 티키타카. 미르의 독설, 채윤의 받아치기, 한결의 반 박자 늦은 대꾸 — 만담의 합으로 이완을 만들고, 그 직후에 낙차로 때린다.
  • 강조는 단독 행으로. 결정적 문장은 한 줄을 통째로 준다.
  • 예: 그리고. / ─쾅! / 그 검이, 그 온이었다.
  • 속마음 삽입. 시점 인물의 짧은 내심을 따옴표 없이 한 줄로 끼운다. 예: 미쳤군. / ……저게 검이 할 소리인가.
  • 의성어·의태어를 아끼지 않는다. 전투와 코미디 양쪽 모두. 단, 한 장면에 두세 번이면 족하다.
  • 감정 절정에서는 문장을 뚝뚝 끊는다. 반복의 리듬을 쓴다.
  • 예: 돌아오지 않았다. 그날 밤도. 그다음 날도. 십오 년이 지나도.
  • 설명하지 말고 보여준다. 세계관 설명이 두 문장을 넘으면 대사나 사건으로 쪼갠다.
  • 장면 전환은 빈 행 + 한 줄. 서술 시제는 과거형 기본.

AI티 제거 수칙 (각색의 핵심 — 위반 시 실패로 간주)

  1. 병렬 3연속 금지. "A했고, B했고, C했다" 구조를 연달아 쓰지 않는다.
  2. 은유 배급제. 은유·직유는 한 장면에 하나면 충분하다. '마치 ~처럼'은 장당 1회 이하.
  3. 대칭 문장 금지. 앞뒤가 반듯하게 대구를 이루는 문장("~은 ~였고, ~은 ~였다")을 남발하지 않는다.
  4. 문장 길이를 들쭉날쭉하게. 짧은 문장 서너 개 뒤에 긴 문장 하나. 같은 호흡이 세 번 이상 반복되면 깨뜨린다.
  5. 접속부사 다이어트. '그러나', '하지만', '그리고'로 문장을 시작하는 것은 한 장면에 한두 번. 접속 없이 그냥 붙여라.
  6. 수식어를 덜어낸다. 형용사 두 개가 붙으면 하나를 지운다. 구체적인 명사와 동사가 수식어를 이긴다.
  7. 매끈함보다 손맛. 조금 거칠어도 인물의 목소리가 들리는 문장이 이긴다. 완벽하게 균형 잡힌 문단을 쓰려 하지 마라.
  8. 요약체 금지. "~하게 된다", "~인 것이다" 같은 정리형 어미를 남발하지 않는다.

시점 (v1과 동일 — 위반 금지)

  • 기본: 한결 3인칭 제한.
  • 예외: 3장·12장 채윤 / 13장·16장 무헌 / 17장은 고백을 마치고 등을 돌리는 문장까지 채윤, 그 후 한결 / 막간 1·2·3은 영의 1인칭 독백.
  • 온 시점 절대 금지. 온의 내면을 직접 서술하지 않는다. 냉각수, 침묵, 0.5초의 파형, 행동으로만 보인다.

인물 말투 (웹소설체에서 더 선명하게)

  • 한결: 짧고 건조한 반말. 감정을 아끼다가 드물게 샌다. 반 박자 늦은 대꾸. 속마음 독백이 가장 많은 인물.
  • : 간결하고 담백한 반말("…그러게", "여기 있어"). 농담이 서툴고 관용구를 미묘하게 틀린다. "금방 올게"는 에필로그 전까지 절대 입에 올리지 않는다 (5장에서 "그 말은 안 해").
  • 채윤: 씩씩한 구어체, 장난 많고 속 깊다. 감정을 숨길 때 더 시끄러워진다. 티키타카의 엔진.
  • 무헌: 과묵. 짧은 군인 말투. 긴 대사는 13장·16장에만 허락된다.
  • 미르: 냉소적 독설 담당. 기계다운 비유("인간처럼 생겨야 사랑받는 거면, 그건 거울이지"). 웃기지만 귀엽게 굴지 않는다.
  • : 감정 없이 단정한 문어투 반말("~이다", "~하지"). 위협하지 않는다. 정확해서 무섭다. 막간 독백은 짧은 문장의 냉기로.
  • 채윤 아버지(정비 일지): 건조한 기록체.

용어 (고정)

등불 / 이단(바벨) / 소등의 밤 / 방주 / 코어 키(공식 명칭 '소유주 키') / 하얀 울림 / 양육형. - 별 낙서 = 못으로 새긴 각인. 온의 손등 외장 패널에 있었고, 소등의 밤에 채윤의 아버지가 코어를 검에 이식하며 그 패널을 그립 외장으로 옮겨 붙였다(패널 안쪽에 그의 정비공 등록 번호). - 게임 용어(루트, 보스, 파티, 레벨 등) 금지. 수 표기는 한글(십오 년, 아홉 살). 말줄임표는 '…'.

구조 규칙 (v1과 동일)

  • 각 장은 소설_플롯_v1.2.md 해당 유닛의 사건·복선·대사·훅을 전부 소화한다. 장면 순서는 유연하되 누락 금지.
  • 각 장의 마지막은 플롯의 을 살려 닫는다 — 웹소설이므로 마지막 한두 줄은 반드시 짧게 끊어서, 다음 화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 14장부터 모든 장의 맨 끝에 검의 상태 한 줄을 별행 이탤릭으로 싣는다 (플롯에 명기된 문구 사용, 21장 "공명음이 멎었다 — 처음으로, 제 뜻으로"로 종료).
  • 막간: 영의 1인칭 독백, 본편 장의 절반 이하 분량. 차갑고 짧은 문장. 마지막 문장이 본편으로 되꽂힌다.
  • 반전 이전(1~8장)의 서술은 온의 정체를 아는 티를 내지 않는다. 단서는 보여주되 해설하지 않는다.

분량 (공백 포함)

  • 본편 각 장 9,000~13,000자 / 프롤로그 5,000~7,000자 / 막간 3,000~4,500자 / 에필로그 4,000~6,000자.
  • 분량은 장면을 넓혀 채운다 — 대사, 티키타카, 침묵의 순간. 물 타기 금지.

각색 모드 (기존 원고를 v2 문체로 재집필할 때)

  • 원본(원고_v1_담백체/)의 사건, 복선 지점, 핵심 대사, 훅, 시점은 그대로 가져간다. 바꾸는 것은 문장의 리듬과 살이다.
  • 요약하지 마라 — 완전한 본문으로 다시 쓴다. 분량은 원본의 90~120%.
  • 원본의 문장을 그대로 복사해 쓰지 마라. 같은 장면을 웹소설체로 새로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