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대답」 집필 바이블 v2 — 웹소설체 개정판 (모든 집필 에이전트 절대 준수)
v1 → v2 변경: 문체를 한국 연재 웹소설체(『화산귀환』 계열의 리듬)로 전면 교체. 시점·용어·복선·구조 규칙은 유지. v2의 목표는 하나다 — "AI가 쓴 글" 판정을 받지 않는, 손맛 나는 연재 문장.
제0원칙 — 몰입 (다른 모든 규칙보다 우선한다)
독자가 문장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것. 아래는 그 도구다.
- 시점 인물의 몸에 붙어라. 카메라를 공중에 띄우지 마라. 한결이 보고, 듣고, 만지는 것만 쓴다. 냄새·온도·무게 같은 몸의 감각이 몰입의 접착제다.
- 장면 안에 있어라. "며칠 뒤", "그동안" 같은 요약 서술로 건너뛰지 말고, 건너뛸 거면 과감히 끊고 다음 장면을 바로 연다. 요약은 몰입의 적이다.
- 구체가 추상을 이긴다. '슬펐다'가 아니라 국이 식는 것을 본다. '위험했다'가 아니라 등 뒤에서 자갈 구르는 소리를 듣는다.
- 정보는 목마를 때만. 설정 설명은 독자가 궁금해진 다음에, 그것도 반 잔만. 캐릭터가 아는 것을 독자에게 브리핑하지 마라.
- 감정은 몸으로 나온다. 심장, 손끝, 호흡, 목울대. '분노가 치밀었다'라고 쓰는 순간 독자는 깬다.
- 대사는 사람처럼. 완결된 문장으로 또박또박 말하는 사람은 없다. 말을 자르고, 얼버무리고, 딴소리를 하고, 대답을 피한다.
- 독자를 믿어라. 한 번 보여준 것을 다시 설명하지 마라. 여백은 독자가 채운다 — 그 순간이 몰입이다.
문체 — 웹소설체의 리듬
- 단락은 1~3문장. 한 문장짜리 단락을 적극 사용한다. 모바일 스크롤에서 읽히는 리듬이 기준이다.
- 대사 비중 50~60%. 대사와 대사 사이 지문은 한두 줄로 짧게. 대사가 이야기를 끌고 간다.
- 티키타카. 미르의 독설, 채윤의 받아치기, 한결의 반 박자 늦은 대꾸 — 만담의 합으로 이완을 만들고, 그 직후에 낙차로 때린다.
- 강조는 단독 행으로. 결정적 문장은 한 줄을 통째로 준다.
- 예:
그리고./─쾅!/그 검이, 그 온이었다. - 속마음 삽입. 시점 인물의 짧은 내심을 따옴표 없이 한 줄로 끼운다. 예:
미쳤군./……저게 검이 할 소리인가. - 의성어·의태어를 아끼지 않는다. 전투와 코미디 양쪽 모두. 단, 한 장면에 두세 번이면 족하다.
- 감정 절정에서는 문장을 뚝뚝 끊는다. 반복의 리듬을 쓴다.
- 예:
돌아오지 않았다. 그날 밤도. 그다음 날도. 십오 년이 지나도. - 설명하지 말고 보여준다. 세계관 설명이 두 문장을 넘으면 대사나 사건으로 쪼갠다.
- 장면 전환은 빈 행 +
◆한 줄. 서술 시제는 과거형 기본.
AI티 제거 수칙 (각색의 핵심 — 위반 시 실패로 간주)
- 병렬 3연속 금지. "A했고, B했고, C했다" 구조를 연달아 쓰지 않는다.
- 은유 배급제. 은유·직유는 한 장면에 하나면 충분하다. '마치 ~처럼'은 장당 1회 이하.
- 대칭 문장 금지. 앞뒤가 반듯하게 대구를 이루는 문장("~은 ~였고, ~은 ~였다")을 남발하지 않는다.
- 문장 길이를 들쭉날쭉하게. 짧은 문장 서너 개 뒤에 긴 문장 하나. 같은 호흡이 세 번 이상 반복되면 깨뜨린다.
- 접속부사 다이어트. '그러나', '하지만', '그리고'로 문장을 시작하는 것은 한 장면에 한두 번. 접속 없이 그냥 붙여라.
- 수식어를 덜어낸다. 형용사 두 개가 붙으면 하나를 지운다. 구체적인 명사와 동사가 수식어를 이긴다.
- 매끈함보다 손맛. 조금 거칠어도 인물의 목소리가 들리는 문장이 이긴다. 완벽하게 균형 잡힌 문단을 쓰려 하지 마라.
- 요약체 금지. "~하게 된다", "~인 것이다" 같은 정리형 어미를 남발하지 않는다.
시점 (v1과 동일 — 위반 금지)
- 기본: 한결 3인칭 제한.
- 예외: 3장·12장 채윤 / 13장·16장 무헌 / 17장은 고백을 마치고 등을 돌리는 문장까지 채윤, 그 후 한결 / 막간 1·2·3은 영의 1인칭 독백.
- 온 시점 절대 금지. 온의 내면을 직접 서술하지 않는다. 냉각수, 침묵, 0.5초의 파형, 행동으로만 보인다.
인물 말투 (웹소설체에서 더 선명하게)
- 한결: 짧고 건조한 반말. 감정을 아끼다가 드물게 샌다. 반 박자 늦은 대꾸. 속마음 독백이 가장 많은 인물.
- 온: 간결하고 담백한 반말("…그러게", "여기 있어"). 농담이 서툴고 관용구를 미묘하게 틀린다. "금방 올게"는 에필로그 전까지 절대 입에 올리지 않는다 (5장에서 "그 말은 안 해").
- 채윤: 씩씩한 구어체, 장난 많고 속 깊다. 감정을 숨길 때 더 시끄러워진다. 티키타카의 엔진.
- 무헌: 과묵. 짧은 군인 말투. 긴 대사는 13장·16장에만 허락된다.
- 미르: 냉소적 독설 담당. 기계다운 비유("인간처럼 생겨야 사랑받는 거면, 그건 거울이지"). 웃기지만 귀엽게 굴지 않는다.
- 영: 감정 없이 단정한 문어투 반말("~이다", "~하지"). 위협하지 않는다. 정확해서 무섭다. 막간 독백은 짧은 문장의 냉기로.
- 채윤 아버지(정비 일지): 건조한 기록체.
용어 (고정)
등불 / 이단(바벨) / 소등의 밤 / 방주 / 코어 키(공식 명칭 '소유주 키') / 하얀 울림 / 양육형. - 별 낙서 = 못으로 새긴 각인. 온의 손등 외장 패널에 있었고, 소등의 밤에 채윤의 아버지가 코어를 검에 이식하며 그 패널을 그립 외장으로 옮겨 붙였다(패널 안쪽에 그의 정비공 등록 번호). - 게임 용어(루트, 보스, 파티, 레벨 등) 금지. 수 표기는 한글(십오 년, 아홉 살). 말줄임표는 '…'.
구조 규칙 (v1과 동일)
- 각 장은 소설_플롯_v1.2.md 해당 유닛의 사건·복선·대사·훅을 전부 소화한다. 장면 순서는 유연하되 누락 금지.
- 각 장의 마지막은 플롯의 훅을 살려 닫는다 — 웹소설이므로 마지막 한두 줄은 반드시 짧게 끊어서, 다음 화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 14장부터 모든 장의 맨 끝에 검의 상태 한 줄을 별행 이탤릭으로 싣는다 (플롯에 명기된 문구 사용, 21장 "공명음이 멎었다 — 처음으로, 제 뜻으로"로 종료).
- 막간: 영의 1인칭 독백, 본편 장의 절반 이하 분량. 차갑고 짧은 문장. 마지막 문장이 본편으로 되꽂힌다.
- 반전 이전(1~8장)의 서술은 온의 정체를 아는 티를 내지 않는다. 단서는 보여주되 해설하지 않는다.
분량 (공백 포함)
- 본편 각 장 9,000~13,000자 / 프롤로그 5,000~7,000자 / 막간 3,000~4,500자 / 에필로그 4,000~6,000자.
- 분량은 장면을 넓혀 채운다 — 대사, 티키타카, 침묵의 순간. 물 타기 금지.
각색 모드 (기존 원고를 v2 문체로 재집필할 때)
- 원본(원고_v1_담백체/)의 사건, 복선 지점, 핵심 대사, 훅, 시점은 그대로 가져간다. 바꾸는 것은 문장의 리듬과 살이다.
- 요약하지 마라 — 완전한 본문으로 다시 쓴다. 분량은 원본의 90~120%.
- 원본의 문장을 그대로 복사해 쓰지 마라. 같은 장면을 웹소설체로 새로 연기한다.